㈜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은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자사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아스트로스템에 대한 제1~2상 임상시험연구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스트로스템은 환자 자신의 복부피하조직으로부터 지방을 10g정도 채취하여 순수한 줄기세포만을 분리 배양한 후 환자의 정맥내로 다시 반복 투여하는 줄기세포 치료제다.
미국 내 임상시험연구에 사용되는 제품은 네이처셀 협력사인 알바이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에서 전담하게 된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세계적인 뇌연구분야 석학인 서유헌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스트로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또한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됐다.
알츠하이머 치매 임상승인은 살아있는 줄기세포를 한국에서 배양하여 미국내 환자에게 정맥내로 투여하도록 임상승인을 받은 것은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개발, 현재 미국에서 제2상 임상시험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조인트스템에 이어 두번째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네이처셀,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 자가지방줄기세포 미국서 임상시험연구 예정
입력 2016-11-24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