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일 오전 6시 23 분쯤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같은 지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지 이틀 만이다.
NHK 방송은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이바라키 현 북부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미야기 현과 후쿠시마 현 아이즈 지방, 이바라키 현 남부 지바현 북동부 등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또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JR 동일본에 따르면, 지진의 영향으로 도호쿠 신칸센 운행이 잠시 중단됐지만 안전이 확인 된 위해 오전 6시 32 분에 운행이 재개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잇다.
앞서 22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59분께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1주일 내 규모 7 정도의 지진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있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혼슈(本州) 동북부 지방에는 지금까지도 1년에 1번 정도 규모7 정도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뉴시스>
日 후쿠시마 앞바다서 또 규모 6.1 지진… 쓰나미 우려없어
입력 2016-11-24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