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3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의 서명릴레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아동을 위한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국민 서약 캠페인이다.
5월부터 응답서약이 이어져 현재까지 약 8만 6000여명이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제훈 회장의 추천으로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용지에 서명과 함께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 시장은 “앞으로 아동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대표해 꾸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명 후,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 차기 참여자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추천하며 참여를 당부했다.
그동안 캠페인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 가수 션 김동완, 프로골퍼 안신애, 체조요청 손연재, 배우 서현진 전혜빈 천우희 박진희 최정윤 김예원 소유진 등 각계 유명인사들이 동참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캠페인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SNS에 ‘아동옹호센터’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