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 동참

입력 2016-11-23 16:31 수정 2016-11-23 16:43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의 서명릴레이 참여했다.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권찬 부회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김명주 과장, 서울지역본부 이필영 소장, 이제훈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규성 부회장, 서울지역본부 소동하 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3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의 서명릴레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아동을 위한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국민 서약 캠페인이다.

5월부터 응답서약이 이어져 현재까지 약 8만 6000여명이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제훈 회장의 추천으로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용지에 서명과 함께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 시장은 “앞으로 아동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대표해 꾸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명 후,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 차기 참여자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추천하며 참여를 당부했다.

그동안 캠페인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 가수 션 김동완, 프로골퍼 안신애, 체조요청 손연재, 배우 서현진 전혜빈 천우희 박진희 최정윤 김예원 소유진 등 각계 유명인사들이 동참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캠페인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SNS에 ‘아동옹호센터’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