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관련’ 현기환 전 정무수석, 다음주 중 검찰 소환

입력 2016-11-23 15:31
현기환 전 정무수석. 뉴시스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3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입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특수는 지난 22일 현 전 수석에 대한 압수수색과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은 엘시티 사건에 연루된 단서가 포착됐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엘시티 이영복(66·구속) 청안건설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의 사용처를 조사하는 과정에 범죄혐의 단서 일부를 확인했다고 검찰 측은 전했다.

하지만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시간이 걸려 이번 주에는 현 전 수석에 대한 소환조사가 힘들 것으로 보여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소환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