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 “미치겠네” 19년전 장시호 인터뷰 영상

입력 2016-11-22 16:45 수정 2016-11-22 16:53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된 최순실(60)씨 조카 장시호(37)씨의 19년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장씨는 승마대회 우승 소감을 제대로 말하지 못해 “아, 씨” “미치겠네” 등을 연발했다.

21일 SBS는 1997년 5월29일 촬영된 장씨의 인터뷰 영상을 전했다. 제14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마장마술 공동 1위를 차지한 장씨에게 우승 소감을 묻는 장면이다.

장씨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은 듯 말을 더듬으며 문장을 이어가지 못했다. NG가 반복되자 얼굴을 찡그리며 신경질적인 말을 내뱉기도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