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맘 장윤주의 아기 태명은 ‘리사(빛과 소금)’

입력 2016-11-22 15:52

톱모델 장윤주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D라인의 예비맘 모습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사진).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이 장윤주와 함께 진행한 화보는 임신 후 급격한 체중 증가와 신체 변화로 자신감을 잃기 쉬운 임산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진행됐다.

 임신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해온 예비맘 장윤주는 화보를 통해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장윤주는 “한 사람의 전부가 되는 건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장윤주 인스타그램

 한편 장윤주는 ‘마리끌레르’ 12월호 인터뷰 기사를 통해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맘의 설렘을 드러냈다. 장윤주는 “빛과 소금(Light & Salt)의 이니셜을 따서 아이 태명을 리사라고 지었다”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는 나만 생각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이가 사는 세상이 더 아름답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 “18세에 데뷔한 뒤로 쉰 적이 없었다”며 “결혼하고 1년 만에 임신을 하고 지금은 어느 때보다 사랑받으며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지 못했던 주변을 사랑으로 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임신 초기에 그동안 몸매 관리하느라 못 먹었던 음식을 실컷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의사 선생님의 제재를 받은 뒤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 여자로서 엄마로서 늘 당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루하루 몸이 무거워지지만 그래도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설렌다”며 “리사가 생긴 뒤 저희 부부는 더 뜨겁게 사랑하고 있고, 매일 빠짐없이 아기를 위해 기도한다. 제 남편의 성실하고 선한 부분과 저의 유쾌한 매력을 닮은 아이가 태어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