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교회, 한일장신대 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

입력 2016-11-22 14:50

전주 효자동교회(백남운 목사)에서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22일 오전 예배 설교차 방문한 백남운 목사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구춘서 총장에게 전달했다. 백 목사는 2006년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하고, 2008년과 2009년 총동문회장으로서 학교와 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올 9월 명예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백 목사는 “고등학생때부터 한일장신대를 많이 보아온 만큼 사랑하는 마음이 컸다”며 “다양한 학부가 공존하고 있는 모교가 지역사회와 한국교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춘서 총장은 “늘 학교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과 후원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섬김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백 목사는 ‘약속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살아있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믿으면 그것은 내 것이 된다”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통해 구원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