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 3번출구 인근에 내년 3월 개교하는 특수학교 5층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관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오는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기 발달장애인 30명을 선발해 가능성탐색프로그램을 제공하기위해 오는 25일까지 취업을 원하는 발달장애인을 모집한다.
선발평가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 훈련과정은 취업성공패키지 연계 직업훈련과정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합격자는 12월 2일 개별통보된다.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12월 중에 펼쳐지는 가능성탐색프로그램에 선발된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에게 2017년 정규과정 선발시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정규과정에 선발되면 6개월동안 훈련을 받게 되며, 월 28만4000원의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한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전문가들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님비현상 때문에 제때 문을 열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032-242-1093).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