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경력 10년 베테랑 50대 남성 낙마해 사망

입력 2016-11-22 09:13
지난 19일 오후 3시42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한 도로에서 말을 타고 가던 강모(56)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북면 모 초등학교 인근 아스팔트 도로에서 승마 회원 2명과 함께 말을 타던 강씨는 말이 미끄러지면서 도로에 추락했고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

경력이 약 10년 가량 되는 승마 베테랑이던 강씨는 자신의 경주용 말을 타고 달렸으나 아스팔트 포장이 최근에 이뤄져 미끄러운 상태에다 최근 비까지 내려 말이 15m 가량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말은 사고 이후 약 1㎞ 떨어진 마굿간까지 절뚝거리는 발걸음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일 함께 말을 탄 승마 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