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59분께 일본 후쿠시마현(혼슈) 후쿠시마 동남동쪽 112㎞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일본의 동쪽에서 발생해 일본이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해안 부근인 일본의 서쪽에서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NHK는 동일본 대지진 때처럼 쓰나미 높이가 예상치를 초과할 수 있다며 가능한 높은 곳이나 건물 윗층으로 신속히 대비하라는 긴급 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