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朴 대통령, 특검법 거부 않고 재가할 것”

입력 2016-11-22 09:18


청와대는 22일 '최순실 특검법'의 대통령 재가 여부와 관련해 "거부하지는 않는다. 대통령은 수용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검법이 의결되면 예정대로 재가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7일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서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