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답하라… 탄핵 본격화

입력 2016-11-22 07:00

11월 22일 화요일자 국민일보입니다.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의 행적에 대해 가장 묻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일보가 국민 1000명에게 긴급 현안 질문을 던졌는데요. 세월호에 대한 의문이 가장 컸습니다. 이제는 대통령이 응답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황교안 총리와 동시 탄핵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향후 정국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 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민심을 외면하고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 수사 거부에 이어 대통령 퇴진을 전제로 한 국회의 총리 추천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시사했다고 합니다. 민심 역주행으로 촛불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입을 열었습니다. 김연아와 함께 최순실 사단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아시아수영선수권에 참가한 박태환은 도쿄에서 한국기자들에게 “외압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