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소방공무원 힐링쉼터 개소

입력 2016-11-21 19:22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은 21일 서울 강동구 ‘고덕119 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 힐링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힐링쉼터는  음악이 흐르는 휴식 공간, 나만의 독서실, 상담실, 안마의자 및 발마사지기 등이 구비되어있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사고·재난현장에 수시로 출동하여 직무 스트레스가 높아 힐링쉼터는 심신안정과 외상후 증후군(PTSD)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공단은 또  소방대원들이 중앙 및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 진료비를30%감면 혜택을 주고 찾아가는 심리상담, 특수건강검진 등 맞춤형 PTSD 진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옥이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도 미래의 보훈가족”이라며 “보훈공단은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김옥이 보훈공단 이사장, 김송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을 비롯하여 공단 및 강동소방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