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이이환)는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부산방향)에 ‘애견파크’를 21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애견파크는 3억1000만원의 사업비로 400㎡의 공간에 포토존, 7종의 애견놀이기구, 배변 수거함, 음용수대 등을 설치했다. 또 주변부에는 잔디언덕을 조성해 율동감 있는 공간을 조성, 애견동반 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휴게소와 애견파크 유휴부지 등에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느티나무 등 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탄소흡수원을 조성했다. 탄소흡수원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애견파크에 차별화된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에 ‘애견파크’ 개장
입력 2016-11-2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