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쿠션’ 누적판매 1억개 돌파

입력 2016-11-21 09:34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은 21일 K뷰티 대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쿠션’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1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멀티 메이크업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 3월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첫 출시한 이후 현재 그룹 내 15개 브랜드를 통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쿠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 쿠션은 2015년 한해 동안에만 국내외에서 총 330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1초에 1개씩’ 팔리는 K뷰티 대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쿠션은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쿠션의 성공 요인으로 독보적인 쿠션 기술력을 꼽았다. 뷰티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쿠션 카테고리를 창출한 아모레퍼시픽은 최초의 1세대 쿠션부터 현 4세대 쿠션에 이르기까지 10년간 쿠션 혁신 기술 연구에 집중해 왔다. 2015년 7월에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내에 쿠션 기술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인 ‘C-Lab(Cushion Laboratory)’을 설립하고, 쿠션의 핵심 기술 개발 및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쿠션 관련 국내외 177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6건의 특허를 등록(2016년 10월 기준)하는 등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C-Lab 최경호 실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 혁신,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쿠션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여성들의 삶을 또다시 변화시킬 미래의 쿠션 기술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