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아침에만 반짝 추워요” 일교차 10도 ↑

입력 2016-11-21 04:34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21일 월요일 아침 출근길엔 날씨가 쌀쌀합니다. 하지만 낮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포근하겠는데요. 10도 가량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고려해 옷차림에 신경써야 합니다. 너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하면 불편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내외로 적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5.1도, 강원도 춘천이 2.1도, 대전이 5.5도, 대구가 9.1도, 부산이 13.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춘천이 14도, 전주가 17도, 부산이 18도 등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절기상 소설인 화요일인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수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면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시국이 어순실해’라며 몸도 마음도 추운 날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야겠습니다.

오늘 친절한 쿡캐스터에선 지난 주말 네 번째 촛불집회에서 가수 전인권씨와 국민들이 함께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를 추천합니다. 지금 너무 괴롭지만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응원가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