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정농단의 몸통은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검찰이 결론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형사 피고인 공소장에 공범으로 기록된 사상 첫 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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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 주자들이 2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논의하고 국회 주도의 국무총리 선출, 과도내각 구성 등 수습책을 마련해줄 것을 국회와 야3당에 공식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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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는 권력 막후에 숨어 대통령 행세를 하며 국정을 농단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실세와 함께 국가를 사유화했죠.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은 처참하게 훼손됐습니다. 난국을 수습하고 정국 혼란을 최소화하려면 ‘질서 있는 퇴진’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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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2시50분이 돼서야 정확한 인명 구조 및 피해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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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