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국정농단 몸통 박근혜 대통령, 권한 정지 급선무

입력 2016-11-21 07:00
11월21일 월요일자 국민일보입니다.



대한민국 국정농단의 몸통은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검찰이 결론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형사 피고인 공소장에 공범으로 기록된 사상 첫 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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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 주자들이 2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논의하고 국회 주도의 국무총리 선출, 과도내각 구성 등 수습책을 마련해줄 것을 국회와 야3당에 공식 촉구했습니다.


최순실씨는 권력 막후에 숨어 대통령 행세를 하며 국정을 농단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실세와 함께 국가를 사유화했죠.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은 처참하게 훼손됐습니다. 난국을 수습하고 정국 혼란을 최소화하려면 ‘질서 있는 퇴진’을 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2시50분이 돼서야 정확한 인명 구조 및 피해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