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4연승 좌절 팝콘소녀의 정체는 가수 알리

입력 2016-11-20 19:29
사진=방송화면 캡처

‘팝콘소녀’의 정체는 알리였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3대 가왕 자리를 두고 ‘팝콘소녀’와 ‘양철로봇’이 경쟁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양철로봇’은 패닉의 ‘정류장’으로 ‘도로시’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에 ‘팝콘소녀’는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뱅’으로 맞수를 뒀다.

투표결과 승리는 ‘양철로봇’에게 돌아갔다.

복면을 벗은 ‘팝콘소녀’의 정체는 예상했던 대로 가수 알리였다.

알리는 “이윤석 씨가 록을 좋아하셔서 이 노래를 불렀다”며 “한번 일으켜 세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에 나오기 전 고음을 부르는 것에 회의감이 들었다”며 “고음 말고 잔잔하고 따뜻한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 목 상태론 힘들지만 다시 도전해야 하나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