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샘킴이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와 함께 하는 ‘옥스팜×샘킴의 푸드트럭’ 광주 지역 행사를 마친 후기를 전했다.
샘킴은 20일 자신의 SNS에 “광주에서 돌아와 골목길에서 해피선데이! 아직도 굶주림에 고통 받는 우리 이웃을 위한 푸드트럭. 드디어 옥스팜과 함께한 푸드트럭이 정기후원자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아들과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샘킴은 18일부터 이틀간 광주를 찾았다. 광주광역시청 시민광장 앞,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샘킴은 직접 준비한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식량위기지역 후원을 독려했다.
이 캠페인은 엘니뇨,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부족으로 아직도 세계 8억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식량위기지역 긴급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시작해 8월 부산, 10월 인천, 12월 대구, 올해 3월 서울, 6월 서울·판교·대전, 10월 용인․울산에 이어 8번째로 광주에서 열렸다.
옥스팜은 지난 74년간 전 세계 94개국에서 식수 문제 해결이나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사무소는 2014년 10월에 개소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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