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감리교회(담임목사 김국현)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에 있는 교회 예배당에서 '창립 45주년 W 필하모닉 초청 연주회'를 연다.
지역 주민을 초청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선 클래식과 오케스트라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김남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를 맡는다.
또한 W 솔로이스트싱어즈, 소프라노 배성희, 테너 양승엽, 연희감리교회 성가대 등이 출연한다.
연주 곡목은 헝가리댄스 1번과 5번, 백조의 호수 중 '왈츠', 오페라(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헨델의 '할렐루야' 등이다.
연주회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추수감사절 저녁예배가 열린다. 만찬도 제공된다.
행사를 준비한 연희감리교회 김국현 목사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모시고자 한다"며 "이 귀한 연주회를 계기로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02-323-5492).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