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8' 이시언♥김민교, 오늘부터 브로맨스... 삼각관계까지

입력 2016-11-19 22:40
사진 = tvN 'SNL 코리아 시즌8' 방송 캡쳐

배우 이시언이 크루 김민교와 브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에서는 이시언이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콩트 코너 중 하나인 '나 둘이 산다'에서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혼자 사는 남자로 등장한 이시언은 이웃사촌인 김민교와 함께 편의점 도시락 식사, 마트 쇼핑, 축구 응원, 빨래방, 배달 음식 등을 통해 서로 브로맨스 애정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서로 나누기를 직접적으로 하진 못했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다소 수상해보이는 우정을 쌓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시언과 김민교의 브로맨스는 얼마 가지 못했다. 김민교가 집으로 친구 정상훈을 불러들인 것.

이에 질투를 느낀 이시언은 김민교를 피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사를 택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이사 소식에 김민교는 "우리 아직 통성명도 못했는데"라며 슬퍼했다.

이후 40년이 지난 후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됐다. 이시언이 다른 집 앞에 놓은 배달음식 그릇에서 김민교 특유의 흔적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시언은 초인종을 둘러 김민교를 만나게 됐고, 두 사람은 다시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뻔 했으나 정상훈이 같이 등장해 그의 멱살을 잡는 상황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