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48분 일본 중서부 와카야마현에서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와카야마현 남부 북위 38.8도, 동경 135.5도 지하 60㎞ 지점에서 발생했다. 와카야마현 아리다시, 미에현 오와세시, 나라현 고조시, 오사카부 지하야아카사카촌 등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
철도의 일부 구간은 이번 지진으로 운행을 일시 중단했지만 오후 1시 현재 모두 재개됐다. 일본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