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NC 다이노스 외국인 강타자 에릭 테임즈(30)를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소프트뱅크가 영입할 외국인 타자로 테임즈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고위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받은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외국인 강타자를 물색하고 있다. 지바 롯데와 계약을 만료한 알프레드 데스파이네가 주요 영입대상이지만 이달까지는 우선협상권 원칙에 따라 접근할 수 없다.
테임즈의 거취는 소프트뱅크와 데스파이네 사이의 계약 여부가 결정된 뒤 명확하게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두 타자 모두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