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100만 촛불 담아낼 리더십 절실하다

입력 2016-11-19 09:00

11월 19일 오늘의 국민일보 입니다. 


혼돈의 연속입니다. 시나브로 불확실성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계엄령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불확실성을 줄여야 할 책임이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에서 나온 갑작스러운 계엄령 발언은 가뜩이나 예측하기 어려운 정국을 더욱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최악의 최순실 사태 속에서 대안을 제시해야 할 야권 대선 주자들이 정치적 셈법에 매몰돼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소속 당과 엇박자 행보를 하거나 성급한 대안만 내놓는다는 것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또 다시 출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올해부터 필수과목으로 전환된 한국사에서 나왔습니다. 연례 행사 같은 출제 오류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한심하다”는 반응입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참고인 조사를 미루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지금까지 확보한 진술과 물적 증거를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하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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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놓고 10년간 이어오던 구글과 한국정부의 줄다리기는 결국 ‘불허’로 결론났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