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성시경 등장, '성발라'의 캐럴송 강좌에 예능감 폭발까지

입력 2016-11-18 23:40
사진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 캡쳐

가수 성시경이 캐럴송 강사로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시즌 1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꿈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송 만들기에 도전하는 언니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언니들은 캐럴 코치로 박진영, 정엽 등을 추측했으나 그녀들의 추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강사로 등장한 것은 바로 가수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의 등장에 멤버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뻐했고, 성시경은 가오나시 분장을 한 김숙을 보며 크게 놀라며 기겁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을 지도하기에 앞서 "내 꿈이 영어로 부르는 캐럴 앨범을 내는 것이었고 해외 진출을 준비해야겠다 싶었는데 그 앨범이 망했다"라며 캐롤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성시경과 멤버들은 성시경의 반주에 맞춰 캐럴을 부르며 연습을 시작했고, 멤버 중 홍진경이 성시경의 극찬을 받아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