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황치열X나라, 맨손으로 게잡기 도전... 질투나는 '사제커플'

입력 2016-11-18 22:37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가수 황치열과 헬로비너스 나라가 사냥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에서는 가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상민, 헬로비너스 나라, 윤민수, 황치열, 정준영, 비스트 양요섭 등 6인의 뮤지션의 정글 생존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닛생존 2일차에 들어선 멤버들은 각자의 파트너와 식량구하기에 나섰다.

'사제커플' 황치열과 나라는 동티모르 외각으로 밤사냥에 나서게 됐고, 두 사람은 박쥐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며 급히 몸을 숨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별다른 소득 없이 발걸음을 옮기던 두 사람은 나라가 게를 발견하면서부터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황치열은 게를 잡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나라는 "내가 잡겠다"라며 맨손으로 게잡기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적극적인 모습에 황치열은 "나 이런 거 처음 잡아본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