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합동전시회 21일 인천시청 중앙홀

입력 2016-11-18 22:27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 3곳과 합동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합동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이 1년 동안 역량강화 교육 및 자조모임에서 제작한 공예작품 전시와 체험코너를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여기관은 노틀담복지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등 3개 단체이다. 

여성장애인들이 제작한 압화, 냅킨, 한지, 가죽, 양말 공예, 리본아트 등 12종 571점을 전시한다. 

관람자를 위해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압화, 아로마 향초 제작 체험코너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태미 시 장애인서비스팀장은 “전국 최초로 펼쳐지는 여성장애인들의 공예작품 합동전시회가 모든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