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일반인 참가자 김민호와 고득점을 얻었다.
18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김조한, 조현아, 김태우, 휘성, 강민경, 레오, 베이빌론이 출연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명예졸업한 한동근-최효인 팀의 최효인이 객석에 등장해 1라운드 첫 무대 주자를 지목했다.
최효인은 "오는 라인업을 보니 졸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강민경-김민호 팀을 첫 무대로 뽑았다.
강민경과 김민호는 박선주의 '귀로'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강민경의 안정적 목소리와 김민호의 시원한 고음이 화음을 이뤄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의 애틋한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은 뜨거운 박수로 그들의 무대를 칭찬했고, 첫 순서 만에 40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강민경의 파트너 김민호는 "얼떨떨하다. 노래가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 한을 푼 것 같고 예쁜 강민경 씨와 하게 돼서 떨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