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인테리어 시공, “백화점에서 쇼핑하세요”

입력 2016-11-18 16:48

최근 내벽 인테리어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벽지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바로 페인트의 성장 때문이다.

페인트는 다양한 색감은 물론 상대적으로 빠르고 간편한 시공의 편의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비롯한 기능성을 앞세우며 빠르게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의 대중화 역시 이런 페인트의 성장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페인트 업계에서도 이런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 기존에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고 영업에만 몰두하던 서비스 형태에서 벗어나 직접 소비자를 찾아 나서고 있다.

컬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앤톤즈’는 접근성과 신뢰성 모두를 갖추고 있는 백화점을 선택, 매장을 찾는 모든 소비자들이 페인트 인테리어가 적용된 거실부터 주방, 붙박이장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페인트의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 전문 컬러 컨설턴트가 상주하고 있어 소비자가 직접 평면도나 집 사진 등을 찍어 매장을 방문할 시 용도별 페인트 및 부자재 추천부터 무료 컨설팅까지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페인트 업계 최초로 백화점 내 페인트 시공 전문 매장을 오픈 하기도 했다. 10월 21일 오픈한 홈앤톤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점은 인테리어 특별 매장으로 꾸며져 벽지나 가구뿐만 아니라 주방과 붙박이장에도 페인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에서 페인트 구매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홈앤톤즈 관계자는 “페인트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비교적 짧은 2~3일 정도의 시간이면 새집과 같은 리모델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페인트가 실내 인테리어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만큼 소비자의 편의를 생각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앤톤즈(HOME&TONES)는 공간(HOME)에 컬러(TONES)를 담아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컬러 전문공간이라는 의미로, 페인트와 컬러를 통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컬러 컨설팅을 통해 제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화페인트의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제품라인인 더클래시로 시공을 진행하고, 사후 관리까지 전문 컬러컨설턴트가 책임지고 전담하는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홈앤톤즈의 시공 서비스는 홈앤톤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아울렛 광명점에서 제공하며, 매장에서 상담 및 계약이 가능하다.

콘텐츠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