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북한인권과민주화실천운동연합(북민실·이사장 임창호 목사)과 부산극동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부산극동방송 2층 아트홀에서 ‘북한바로알기 세미나’(포스터)를 연다.
강사는 자유북한방송과 북한인권단체연합 김성민 대표이다. 김 대표는 '북한에 보내는 민주화 염원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북한에서 김형직사범대에서 시(詩)를 전공했고 졸업 후 1997년 대위의 계급으로 탈북하기까지 북한 212군부대 예술선전대에서 작가로 활동했다.
탈북 후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의 실제 모습을 알리고 탈북을 격려하기 위해 2004년 4월 자유북한방송을 설립했다. 2008년 국경 없는 기자회로부터 '올해의 매체상', 2009년 대만민주화기금에게 ‘아시아민주인권상’을 수상했다.
한편 북민실은 장대현지역아동센터, 장대현직업교육원, 장대현학교(영·호남 유일의 탈북 청소년 기숙형 중·고등 기독대안학교) 등을 통해 탈북민 정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051-261-0199).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