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3월 대학교 입학까지 여러 가지 준비를 하게 된다. 익숙치 않은 메이크업을 배우기도 하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읽고 싶었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하고 싶은 것들 것 많다. 그 중 눈이 나쁜 학생들이 시험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을 꼽는다. 그간 착용하던 안경이나 렌즈에 대한 불편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과 외모를 예쁘게 바꾸고 싶은 학생이라면 성형수술이나 메이크업 보다 안경을 벗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수능시험을 마치고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위해 안과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나이이다. 수험생들은 몸의 성장이 끝나고 성인이 되었지만 그래도 성장을 계속 하고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 18세 이후면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성장이 멈추지 않은 경우 드물게 시력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6개월 정도 시력변화가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간접적으로는 착용하던 안경을 가지고 병원에서 가면 확인이 가능하다.
나이가 어릴수록 눈이 변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라식이나 라섹 후 수술을 받은 상태로 살아야 하는 기간이 길다는 점도 있다. 수술 상태의 눈을 남은 평생 오래 사용해야 한다면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좀 더 구조적으로 튼튼한 방법으로 오랜 동안 사용해도 좋을 내구성 있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안전을 위해 검사가 첫 단계이다. 안과에 가서 시력교정 수술 전 눈검사를 정확하게 받아보고 눈에 맞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안과전문의는 검사 결과 각자 눈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수술 방법을 추천하게 되는데 학생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라식수술이 나은지 라섹수술을 하는게 나을지에 대한 것이다. 라식라섹을 비교하면 라식보다는 라섹이 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좀 더 안전하며 잔여각막을 많이 남길 수 있으므로 혹시나 시력퇴행이 와서 나중에 재수술을 받아야 할 때 유리하다. 또한 라섹은 각막에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의 상피만을 벗겨내고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각막의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건조증이 라식보다 적다. 대학생활 동안 오랫동안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해서 건조해 지기 쉬운 학생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다.
드림성모안과 허영재원장은 “최근에는 엑스트라 라섹이라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과거에 각막이 약한 원추각막을 치료하는데 사용했던 시술을 라식이나 라섹수술에 접목해 시력교정을 위해 레이저로 절삭해 약해진 각막을 강화시켜 주는 시술이다. 이 방법은 각막이 얇거나 절삭량이 많은 고도근시에서 각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각막이 강화되면 시력이 저하되는 부작용도 줄여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수술 받은 상태로 오랜 세월을 살아야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시력저하를 줄여줄 수 있어 추천할 만한 수술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고 말한다. “또한 최근에는 라섹수술시 걱정되던 수술 후 통증과 회복시의 시력 불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레스페인라섹이 나와 통증이나 수술 직후 불안정한 시력을 걱정하는 수험생과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라섹을 선택하는 추세이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역에 위치한 드림성모안과에서는 각막을 강화하는 엑스트라, 건조증에 유리하고 통증을 줄인 레스페인, 빛번짐을 줄이고 밤시력까지 좋아지는 굿나잇비젼 라섹을 수험생들을 위한 수술로 추천하고 있다. 입학전까지 100일간 수험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