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ICA-AP 초대 임업분과위원장 선임

입력 2016-11-18 12:52
지난 16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 태평양 총회(ICA-AP)에서 임업분과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선임된 이석형(오른쪽서 세번째) 산림조합중앙회장.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 태평양 총회(ICA-AP)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임업분과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ICA-AP 임업분과위원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네팔, 뉴질랜드, 스리랑카 8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협동조합 간 상호교류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환경 및 임업발전을 위해 결성된 조직이다.

이 위원장은 ICA-AP 총회 기간인 지난16일(현지시각) 열린 임업분과위원회에서 한국의 산림녹화를 선도하고 산림조합을 혁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끌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각 국가 대표들의 전원 합의추대로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4년간 ICA-AP 임업분과위원회를 이끌면서 신규 회원국 유치와 국가 간 협동조합 협력 및 활동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임업분과위원회 위원장 선임으로 산림녹화에 대한 산림조합의 노력을 세계 각국으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국가 간 우호증진은 물론 세계 임업발전과 임업인의 권익신장, 산림조합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