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굴의 지도 반출 요청에 불허 결정을 내렸다.
국토부·미래창조과학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지도 국외반출협의체는 18일 오전 10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심의 회의를 열고 불허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제3차 측량성과 국외반출협의체 회의 직후 “구글의 한국 정밀지도 반출 요청에 대해 불허한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지난 8월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 결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정부, 구글 지도 반출 ‘불허’ 결정
입력 2016-11-18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