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밥캣(241560)이 코스피 상장 첫 날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두산 밥캣은 18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시초가(3만6000원)보다 0.42% 오른 3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원)보다 20.5% 상승했다.
두산 밥캣은 코스피가 개장한 뒤 3%까지 급등했다. 한때 3만8950원을 찍었다. 지금은 점차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두산 밥캣은 소형 건설장비 제조업체로, 북미 시장점유율 1위다.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약 1조 달러를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공약과 맞물리면서 ‘트럼프 수혜주’로 떠올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