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통보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일정이 확정되면 참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통보했다는 말은 못 들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주최국인 일본은 다음달 19~20일 개최하는 일정을 한·중 양국에 타진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주말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와 관련해선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