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마을 아이들 위해…” 비올리스트 김남중, 19일 자선콘서트 개최

입력 2016-11-18 00:33 수정 2016-11-18 00:35
비올리스트 김남중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이끄는 비올라 앙상블 ‘엔클래식(N Classic)’이 올해 마지막을 따뜻함이 넘치는 연말 자선콘서트로 마무리한다.

엔클래식은 19일 오후 3시와 오후 6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리움홀에서 자선음악회를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모인 기부금은 고아원 꿈나무마을 오케스트라에 전달한다.

김남중은 꾸준히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 루게릭병협회와 탈북자와 장애인에게 직업을 소개하는 굿윌스토어, 혼혈아동을 돕는 메신저인터내셔널의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인천광명원의 ‘2016햇살 한 줌 바자회’에서 난방비 모금 행사를 위한 공연을 열었다. 11월에는 수원구치소에서 ‘2016년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용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별도로 현악기 줄을 모으는 행사를 진행한다. 모아진 줄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악기 줄을 못 사고 있는 보육원 소속의 오케스트라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