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의 전원책 변호사가 19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100만명이 운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변호사는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19일에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모여들 것"이라며 “19일 집회가 더 위험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고3 학생들이 다 길거리로 나와서 축제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다"라며 “비가 오지 않는 한, 영하 5도가 되지 않는 한 100만 명이 또 모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변호사는 또 "내일 명예훼손으로 감옥을 가더라도 이 말은 해야겠다"며 이번 게이트의 몸통이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을 비롯해 검찰 수사를 받은 당사자들이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한 일이라고 증언한 것에 대해 "조사를 한 검사들도 기가 막혔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