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37) 나비(본명 안지호·29) 커플이 교제 2년여 만에 결별했다.
17일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장동민과 나비가 헤어진 게 맞다”며 “바쁜 스케줄로 서로 연락이 잘 안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나비 소속사 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 측도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정확한 시점이나 이유에 대해선 “개인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2014년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장동민과 나비는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에는 부인했다. 지난해 12월 31일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 도중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공공연하게 서로를 향한 애정 공세를 폈다. 특히 나비가 장동민에게 좌약을 넣어준다고도 밝혀 놀라움을 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