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발등 부상’ 동부 두경민 수술대 오른다

입력 2016-11-17 18:01
두경민. KBL 제공

가드 두경민(25·원주 동부 프로미)이 왼 발등 수술로 코트를 비운다.

두경민은 지난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수비 중 왼쪽 발등을 다쳤다. 그는 새끼발가락으로 연결되는 부위가 골정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17일 두경민은 부상 부위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회복 기간은 3개월가량 소요된다.

두경민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0점 2.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웅과 함께 동부의 가드진을 구성하고 있다.

동부는 1라운드 9경기에서 6승 3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3위다.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선 2라운드부터 두경민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