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환경의 구성요소를 총칭하는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거주자의 습관, 성격, 생활 양식 등을 드러낼 수 있는 총체적인 작업이다. 최근에는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으면서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방송이나 잡지, SNS, 블로그 등에서는 자신의 인테리어 솜씨를 자랑하는 일반인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엿볼 수 있다.
집을 꾸미기 위해서는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위기를 정하는 것이 순서다. 인터넷을 검색해 취향에 맞는 사진을 고르거나 좀 더 적극적으로 각종 박람회, 매장 등을 찾아 다니며 사전조사를 통해 견적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인테리어라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각종 자재, 전기, 바닥재, 마감재 등을 비롯해 공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막상 손을 대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 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신중히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다. 실제적인 공사경험이 얼마나 풍부한지에 대한 여부다. 그 동안 어떤 공사를 진행해 왔는지, 얼마나 많은 공사를 다양하게 진행해 왔는지를 살펴 봐야 한다. 만약 이러한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어 시공을 하면 유지 및 보수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전문기업 미란츠 장병권 대표는 “가격을 줄이기 위해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가 잘못된 시공으로 인해 추후에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될 수도 있다”며 “인테리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전문가와의 면밀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판교에 위치한 인테리어 전문기업 ‘미란츠’는 상담부터 계약, 실측 및 시공, 공사 후 AS까지 모든 단계를 고객과의 면밀한 조율을 통해 꼼꼼히 진행한다. 다양한 인테리어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장병권 대표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에서 지식재산관리와 국제디자인비즈니스관리과정을 공부하여 경영전문석사(MBA) 학위를, 세계적인 디자인 MBA의 메카인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 EMBA 학위를 받았다.
알토대학교는 핀란드 출신의 세계 3대 건축가인 알바 알토의 이름으로 유명한 학교이다. 또한 장 대표는 지난 2013년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에서 공동 진행한 디자인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한 바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