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치유와 회복 일어나길” 김지영 목사, KBS라디오 ‘한민족방송’ 출연

입력 2016-11-17 16:06 수정 2016-11-17 16:14
김지영 목사. 김재은 작가 제공


가 KBS라디오 ‘한민족방송’의 ‘종교와 인생’ 코너에 출연한다.

김지영 목사는 17일 국민일보와의 만남에서 “찬송가의 작사가, 작곡가 그리고 곡이 만들어진 배경 등을 설명한다”고 전했다.

이날 첫 녹음을 마쳤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내 마음 평안해’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내 평생에 가는 길’ ‘내 주여 뜻대로’ ‘내 주를 가까이’ 등의 곡을 소개했다. 오는 21일부터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오전 2시 20분부터 3시까지 방송된다.

김 목사는 “찬양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삶의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믿는 분들은 찬송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믿지 않는 분들에게는 기독교가 좀더 가깝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목사는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20여년의 세월 동안 피아니스트의 길을 걸었다. 독일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귀국해 교수가 될 줄 알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달랐다. 협성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12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분당 만나교회에서 음악감독 겸 부목사로 7년 동안 사역했다. 파구스교회 담임목사로 5년 동안 시무했다. 현재는 서울 삼청동에서 카페와 클래식, 전시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보드레 안다미로’를 운영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