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수능 국어·수학 어려웠다… 당락 가를 가능성

입력 2016-11-17 15:56
수능시험 종료가 2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의 긴장감과 부모님들의 기도가 정점을 향하고 있을텐데요. 여러분들의 그간 노력이 합격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하면서 오늘 톡톡뉴스는 수능과 관련된 정보를 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1교시 국어시험이 끝난 이후 전문가들의 난이도 분석이 쏟아졌습니다.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총평입니다. 몇몇 문제가 고난도여서 수능 당락을 가를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대학은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 학생들이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돈도 실력'이라고 주장한 학생이 명문대에 들어갔습니다. 입학과 관련해 온갖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의 학력이 중졸로 그치게 될지도 모르게 됐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제일 하고 싶은 게 뭘까요. 수험생들에게 물어보니 여행이라는 답이 많았습니다. 오랜 공부로 지친 마음과 몸을 이곳에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모님이나 친구 손을 잡고 말이죠.



19일 토요일 광화문에서 다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겨우 공부 걱정 한 짐 덜었나 했는데 나라 걱정까지 해야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