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한 이마 얼굴,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생착률 높일 수 있어

입력 2016-11-17 15:55

일명 ‘여신머리’라 부르는 앞머리 없이 이마를 훤히 드러낸 긴 머리는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주어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납작하고 울퉁불퉁해 보이는 이마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여성들도 많다. 이때 납작한 이마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고 있는 여성들도 있다. 그중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은 생착률을 높인 줄기세포얼굴지방이식이다.

이마가 납작하거나 라인이 울퉁불퉁한 경우 얼굴이 넙데데해 보이기 쉽다. 이 경우 앞머리로 밋밋한 이마를 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상적인 이마 모양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그러나 이마 모양의 개선은 다이어트와 같은 노력으로 효과를 얻기 힘들기에 전문적인 시술방법의 도움을 받아야 원하는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

스카이성형외과 이수상 원장은 “납작하고 울퉁불퉁한 이마 때문에 이마를 자신 있게 드러내기 고민된다면 이마지방이식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자기 몸에서 지방이 축적된 뱃살이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하고 이를 간단한 주사방식으로 볼륨이 필요한 이마, 눈가, 볼, 입가 등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고 전했다.

본인의 지방을 순수하게 걸러내어 주입하기 때문에 부작용과 이물감이 없어 안전하며, 주름이 펴져 쳐진 피부가 위로 올라가는 리프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절개가 아닌 주사로 시술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가진 이들도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지방의 생착률이다. 세포가 살아남는 정도를 ‘생착률’이라고 하는데, 세포의 생착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볼륨을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때문에 유지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기존 지방이식의 한계이던 낮은 생착률을 보완한 줄기세포지방이식을 통해 풀페이스지방이식도 가능하다.”며 “지방조직에 들어있는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분리 추출하여 지방세포와 동시에 시술함으로써 생착률을 높일수 있다. 줄기세포지방이식은 80~90%의 생착률을 보이고 있어 보다 더 오랫동안 볼륨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