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분야에 우수한 파급효과를 미친 신기술 및 제품과 국내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산업기술인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차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을 비롯해 수상기업 및 유공자 등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4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4점 등 대한민국 기술대상 20점과 훈장 3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4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12명 등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27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상에는 스마트 모바일 기기용 다기능 파워매니지먼트 IC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은 ‘㈜실리콘마이터스’와 세계 최초 65인치 QUHD(8K) LCD TV 패널을 개발한 ‘엘지디스플레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기술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자에는 반도체 산업에 30여 년간 종사하며 반도체 패키징 국산화에 앞장서 온 국내 대표 반도체 업계 CEO ‘㈜하나마이크론’의 최창호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은탑산업훈장에는 ‘㈜서울엔지니어링’ 이해양 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우창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한편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