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컨텐츠 열풍의 중심에 자리한 한국의 디자인 제품은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신제품이 출시 될 때마다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경우 위조상품이 유통될 수 있고, 기업은 물론 국가 브랜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텐바이텐은 작년 11월 중문몰을 오픈 하면서, 한국의 정품 유통에 대한 확인용으로 히든태그를 도입했다. 기존 해외 각지의 주문건에 대해서는 매번 정품에 대한 확인 관련 문의들이 많았으나, 히든태그를 해외 주문되는 상품들에 모두 부착하게 되면서 문의가 줄어들고 있다.
텐바이텐이 선택한 정품 인증 서비스는 국내 IT기업인 씨케이앤비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히든 태그(HiddenTag)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스캔하면 정품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히든태그는 스캔을 통해 제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어,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일부 어플리케이션 마켓 이용이 어려운 중국내의 로컬 마켓에도 등록돼있어 전세계 어디서나 손쉽게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또한 히든태그는 핑거프린트 기술로 만들어진 스마트 홀로그램으로 빠른 인식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인정 받아 한국무역협회에서 선정하는 한국산 정품 인증 ‘K+인증마크’ 사업에 선정되었다.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수록 제품의 품질 보증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위조방지는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시장 속에서 씨케이앤비의 히든태그는 현재 고객사 150여 개와 함께하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