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임세령·상민 자매, 전무 승진

입력 2016-11-17 09:45 수정 2016-11-17 09:46
대상그룹 전무로 승진한 임세령(왼쪽) 전무와 임상민 전무. 대상그룹 제공

대상그룹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오너가 임세령·상민 자매는 나란히 승진했다.

 대상그룹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자녀인 임세령 상무와 임상민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언니인 임세령 상무는 식품BU(Business Unit) 마케팅담당중역(전무)을 맡게 됐고 동생 임상민 상무는 식품BU 전략담당중역 겸 소재BU 전략담당중역(전무)을 맡게 된다.

 대상은 명형섭 사장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총괄하던 식품사업과 소재사업을 분리해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이상철 전 대상그룹 식품BU장이 식품BU를 총괄하는 사장으로 승진했고 정홍언 전 대상그룹 소재 BU장이 소재사업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상그룹 측은 “별도 경영조직으로 편제하고 각 사업부문에 대한 책임경영을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