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막 6연승…WKBL에 적수가 없다

입력 2016-11-16 22:02
아산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 WKBL 제공

이번 시즌도 적수가 없다. 5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67대 48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가 20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사수했다. 박혜진과 임영희는 15점, 13점을 올리며 팀의 6연승에 힘을 보탰다.

내외곽 공격이 모두 잘 풀렸다. 골밑에서 존스의 활약 덕분에 외곽 슛 기회가 많이 생겼다. 박혜진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3점슛 3방으로 화력을 더했다.

반면 KB국민은행은 3점슛 15개를 시도했지만 단 한 개만을 성공했다. 에이스 강아정은 17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국민은행은 시즌 3승 3패로 3위 자리에 올라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