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농인선교 주도할 '세계농인선교회' 출범

입력 2016-11-16 21:37 수정 2016-11-17 06:49

세계농인선교회(GDM=Global Deaf Mission)는 지난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독마로 주은농아선교교회(강주해 목사)에서 발족식을 열고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선교회 초대 공동 대표에 강주해(국내 대표) 목사와 강승호(해외 대표) 선교사를 추대했다. 

선교회는 국내·외 농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목적으로 한다. 

농인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수어성경이야기를 연구하고 개발키로 했다. 

또 각국의 수어성경번역 동영상을 제작 보급한다.

현지 농인교회 지도자를 양육하고 현지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농인선교사를 훈련시켜 파송한다.

이를 위해 농인선교 지원과 훈련 프로그램 운영, 농인선교 후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농인선교 사역 지원 및 홍보, 월례 기도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010-5049-7577).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