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몸이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면서 면역력이 쉽게 저하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인한 감기와 식중독, 장염이다.
장염이나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이러한 바이러스들은 오염된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기존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 호흡기 등으로 다양하게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력이 강하고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요즘 같은 초겨울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나 외출 후 꼭 손을 씻고, 물을 끓여 마시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가벼운 운동과 함께 하루 6~8시간 숙면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늘, 양배추, 양파 등이 손꼽히고, 이에 더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추천할 만하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해 우리 인체 최대 면역기관인 장 건강을 지켜준다. 장 속의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정상적인 면역물질 분비와 유지를 돕기 때문에 유해한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고 증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유산균의 이러한 효능은 2015년 <위장병학 및 간장학> 학회지에도 게재된 바 있다. 학회지에 서는 바이러스성 위장염 소아 환자 29명에게 비피도박테리움균과 락토바실러스균을 먹인 결과, 설사 주기가 감소하고 장염 증상이 완화된 것을 확인했다.
이렇듯 바이러스성 질환에 좋은 유산균은 시중에 마트 제품, 브랜드 제품 등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나와 있다. 하지만 가격이나 인지도로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어떤 균주와 어떤 기술이 적용됐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 내 몸의 건강을 위한 유산균을 골라야 한다.
먼저 한국형 균주가 함유된 복합 균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한국형 균주로는 김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CLP0611)이 있다. 이 균주는 내산성이 강해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의 장에서도 생존율이 높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인 만큼 화학첨가물이 사용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제품의 맛이나 생산성을 위해 사용하는 합성 감미료, 부형제 등의 화학첨가물은 장기간 복용 시 체내에 쌓여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구토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신바이오틱스 제품, 열과 산에 약한 유산균의 특성을 고려해 이노바쉴드 같은 최신 코팅기술을 적용한 안정성 높은 제품 등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법이다.
이에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스랩은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만큼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높아 건강에 신경 써야한다”며 “평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꾸준한 유산균 복용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