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쇼호스트 류재영(41)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류재영은 '4000억 매출남' '홈쇼핑계의 황제'라고 불렸다. 류재영은 몇달전 구속된 방송인 최창엽(27)과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CJ오쇼핑에서 활동하던 류재영은 최근 남부지검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류재영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 9월 구속된 방송인 최창엽과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영은 잘 나가던 쇼호스트였다. 2005년부터 최근까지 CJ오쇼핑에서 활동했다. 특히 지난 겨울 시즌 주문 금액 4000억원을 달성해 언론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는 마약투약 혐의가 불거지기 이전에 CJ오쇼핑으로부터 이유 없이 무단결근을 반복해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구속된 최창엽은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데뷔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